▲ 이천여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행사진행 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흥지 수질개선과 태안 기름유출사고시 수질개선 활동에 앞장섰던 이천EM농업연구회가 이천여주 환경대상(에코드림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천시상수도가 공기업 경영평가 우수상 수상과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한 이천하수처리장 등이 이천여주 환경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10대뉴스에 선정됐다.
▲ 이천여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이천EM농업연구회 장흥석 회장이 허관행 이천환경운동연합 의장으로 부터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매년 이천여주 지역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한해동안 환경운동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이천여주환경대상 시상식과 이천여주환경인의 밤 행사가 지난 8일 이천세람은행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천여주 환경대상(에코드림상) 시상식에는 이천여주 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주)하이닉스반도체, 여주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천뉴스, 이천저널, 세종신문 등 여주·이천 환경대상 추진위원회 참여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천여주지역 시민단체와 언론, 기업, 학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발전에 기여한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이번 환경대상 시상식에서는 이천EM농업연구회(회장 장흥석)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환경교육부문 수상자로 청강문화산업대학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행정부문에는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 박용호씨가 수질개선과 주민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기업부문은 11만 여주군민 자기컵 갖기운동을 펼친 한울디자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민부문에서는 친환경농사를 지으면서 한살림운동에 참여해 친환경농업연구회 등을 창설한 곽현용씨가 수상했으며 학생수기 부문에서는 우혜경 학생과 장은결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환경대상을 수상한 이천EM농업연구회 장흥석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복하천을 살리는 일에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한편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지역 환경을 살리기 애쓰는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하고 싶다”며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역 환경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환경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가장 뜨거운 이슈로 언론에 보도됐던 이천지역 5개 환경뉴스와 여주지역 5개 환경뉴스 등 이천여주 10대 환경뉴스가 발표됐다.
한편 이천여주 환경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이천여주환경대상 시상식에서는 연희극단 배꼽의 이일규씨가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창작 판소리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는 한편 아트앤트 이수민씨의 가야금 병창과 청강대학 염재민씨의 마술공연이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 이천여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청강대학이 환경교육부문 수상을 하고 있다. 시상은 홍건의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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